5일전 


오늘은 도쿄의 매운맛 니이가타 산포테이 나카매구로점 (新潟 三宝亭 中目黒店)을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마파면 (麻婆麺, 마보멘) : ¥1,000
산라탕면 (酸辣湯麺, 산라탕멘) : ¥980
패주가 들어 있는 사오마이 (貝柱入り焼売, 카이바시라이리 슈마이) : 3개 ¥400

■ 네모님의 후기
여러분 얼큰한 라멘을 좋아하시죠? 저는 여름이 되면 얼큰한 라멘을 먹고 싶어져요.
한국에서는 마라탕이 열풍이라고 들었는데요.
일본에서는 마파면(마보멘 麻婆麺), 산라탕면(酸辣湯麺)은 비슷한 종류인 것 같아요.
마파면, 산라탕면은 모두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얼큰한 중국식 라멘이에요. (마파면은 일본식으로 많이 변화시켰지만요^^;)
마파면은 말그대로 마파두부를 얹은 라멘이에요.
산라탕면은 식초와 라유(고추기름)를 섞은 매콤새콤한 국물의 라멘이에요.
푼 계란이나 죽순이 들어 있고, 비주얼이 독특해 보이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마파면(마보탕멘) 맛집은 '모코탕멘 나카모토(蒙古タンメン中本)' 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요리 체인점 '요슈쇼닌(揚州商人)'의 산라탕면(스라탕멘)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최근 메운라멘 맛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나카메구로의 '니이가타 산포테이(新潟 三宝亭)'입니다.
본점은 니이가타현(新潟県)에 있고 몇년전에 도쿄로 진출한 맛집이에요.
기본 메뉴는 마파면과 산라탕면이고 각 메뉴는 매운 맛을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참고로 같이 간 한국 친구는 마파면을 맵게 조절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산라탕면(표준 맛)에 고수(파쿠치)를 토핑하고 먹어봤는데 딱 좋았습니다.
제 경험상 매운 걸 좋아한다고 하는 한국인이 일본에서 매운 걸 먹었을 때, 의외로 맵다(혹은 매워서 먹기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그건 '매운 맛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익숙한 매운 맛'이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일본인들은 마파두부같은 매운 맛에는 익숙해요.
마파두부나 탄탄멘같은 경우는 화초(花椒, 중국 향신료)의 '마라 맛(마비되는 느낌)'도 상관이 있는 것 같고, 일본인들은 마라 맛도 잘 먹는 경향이 있어요. 제 주변에서도 탄탄멘을 먹어봤더니 향신료(화초, 마라 맛)가 강하기 때문에 못 먹었다고 하는 한국인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마라탕이 유행하다니 앞으로는 향신료의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한 '니이가타 산포테이'는 나카메구로역에서 유텐지 방향으로 도보 5분, '나카메구로 긴자 상가(中目黒銀座商店街)' 안에 위치해요. 시부야 미야마스자카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 상호 : 니이가타 산포테이 나카매구로점 (新潟 三宝亭 中目黒店)
■ 유형 : 마파면, 산라탕면 맛집
■ 가격대 : ¥1,000~
■ 영업시간 : 월~금요일 11:30~15:30 (L.O.15:00), 17:30~23:30(L.O..23:00), 토/일요일 일본 공휴일 11:30~23:30(L.O. 23:00)
■ 휴무 : 무휴
■ 위치 : 나카메구로 (中目黒)
도쿄메트로 / 도큐선 나카메구로역 도보5분
■ 주소 : 東京都目黒区上目黒2-44-5
■ 웨이팅 지수 : 3 (5단계중)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gfD6my5XPjAUxkfF6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7/A131701/13189930/
■ 음악
Discolored by ZAYFALL https://soundcloud.com/zayfall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h2fzGKC7pYk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12일전 


오늘은 고급 브랜드 돼지고기인 킨카톤 돈카츠를 맛볼수 있는 '히라타보쿠죠 키와미(平田牧場 極)'을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킨카톤 안심카츠 정식 (金華豚ヒレかつ膳 킨카톤 히레카츠젠) : 120g ¥2,300
킨카톤 등심카츠 정식 (金華豚ロースかつ膳 킨카톤 로스카츠젠) : 150g ¥2,400

■ 네모님의 후기
오늘은 아주 귀한 브랜드 돼지고기 킨카톤(金華豚) 돈카츠를 먹을 수 있는 전문점 '히라타보쿠죠 키와미(平田牧場 極)'입니다.
킨카톤은 '세계 3대 햄' 킨카햄 원료로도 알려지는 중국 원산 돼지고기예요. 일본 국내에서 킨카톤을 생산하는 양돈장은 몇 군데 없고 유통량이 정말 적어요. 그래서 '환상의 돼지고기'라고 불려져 있기도 합니다. '히라타보쿠죠(平田牧場)'는 일본에서 귀한 킨카톤을 생산하는 목장(양돈장)이고, '히라타보쿠죠 키와미(平田牧場 極)'는 그 히라타보쿠죠가 직접 운영하는 돼지고기요리 전문점입니다. 여기서는 킨카톤의 돈카츠나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어요.
원래 중국 킨카톤은 먹이에 야채를 주고 키우기 때문에 마블링이 좀 적은 품종이고 햄을 만들기에 적당하다고 하지만, 일본 히라타보쿠죠의 킨카톤은 쌀을 주고 키우기 때문에 마블링의 밸런스가 좋고 돈카츠나 샤브샤브로 먹어도 좋은 육질이랍니다. 히레카츠(안심살)는 비계는 많지 않지만 전혀 뻣뻣하지 않고 먹기 편했어요. 생산량이 적은 만큼 가격은 높은 편인데(히레카츠 120g 2,300엔^^;) 요즘 이런 가격대의 돈카츠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히라타보쿠죠 키와미(平田牧場 極)'는 도쿄에 매장이 몇 군데 있고, 저는 도쿄역 앞에 있는 킷테 마루노우치점에 갔다왔습니다. 보통 맛있는 돈카츠집은 웨이팅이 많고 가게가 적으니 천천히 식사하기가 불편하죠(회전률이 빠르니 신경도 써야 하고요). 히라타보쿠죠 키와미 킷테 마루노우치점은 매장이 크고 자리도 많고, 개실도 있기 때문에 식사하기 편해요. 경치도 좋아서 데이트나 여유있게 식사하고 싶을 때 좋아요. 제가 식사한 자리는 창문으로 바로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駅舎)가 보였어요.
아, 참고로 가게 이름이 '키와미'라고 되어있는데, 후쿠오카 함바그로 유명한 '키와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집이에요. '키와미'는 한자로 極로 쓰는데 '극상(極上)'의 '극'이고, '최고급'같은 의미가 있거든요.

■ 상호 : 히라타보쿠쇼 키와미 킷테 마루노우치점 (平田牧場 極 KITTE丸の内店)
■ 유형 : 돼지고기 전문점
■ 가격대 : 돈카츠 ¥2,000~, 샤브뱌스코스 ¥6,000~
■ 영업시간 : 월~토요일 11:00~15:00(L.O.14:30),17:00~23:00(L.O.22:00)
일요일, 일본 공휴일 11:00~15:00(L.O.14:30), 17:00~22:00(L.O.21:00)
■ 휴무 : 무휴(건물 휴무일은 쉼)
■ 위치 : 도쿄 마루노우치 (東京 丸の内)
JR도쿄역 마루노우치 출구 앞 KITTE마루노우치6층
■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2-7-2 JPタワー 6F
■ 웨이팅 지수 : 3 (5단계중)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scC15zRXcePLNM4N8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02/A130201/13153671/
■ 음악
Tropical Traveller by Del. https://soundcloud.com/del-sound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wfyUZvXo7p4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18일전 


오늘은 마일드한 맛과 완성도 높은 돈코츠 라멘 맛집 '잇코샤 KITTE 마루노우치점 (一幸舎 KITTE 丸の内店)'을 소개합니다.

■ 주문메뉴
반숙계란 돈코츠라멘 (아지타마 돈코츠라멘, 味玉豚骨ラーメン): ¥900

■ 도쿄 네모님의 후기
올해 3월에 KITTE 마루노우치 지하에 '라멘 격전구(ラーメン激戦区)'라는 곳이 생겼어요. KITTE 마루노우치는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출구 앞에 자리하는 건물입니다(원래 일본 우체국 본사였던 건물을 멋진 쇼핑몰로 리뉴얼한 곳입니다) 이 곳에 지하에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라멘맛집 다섯 곳이 모여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유명한 라멘맛집 '세타가야(せたが屋)'가 프로듀스한 '후쿠미(中華そば 福味), 마츠도에서 대박이 난 츠케멘 맛집 '토미타(松戸富田麺絆)',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탄탄멘 맛집 '아운(四川担担麺 阿吽)', 도쿄식 미소라멘 '도미소(東京スタイルみそらーめん ど・みそ), 그리고!! 후쿠오카 하카타식 돈코츠라멘 맛집 '잇코샤(一幸舎)'도 이 곳에 입점했습니다~👏
저는 잇코샤를 좋아하는데, 예전에 후쿠오카의 점포를 몇번 소개해드렸죠. 제가 오래전에 '후쿠오카 네모'였을 때 잇코샤 다이묘본가나 하카타본점에 자주 다녔었어요ㅎㅎ 실은 도쿄에도 이케부쿠로에 분점이 있었는데요, 거기는 작년에 문을 닫아버렸어요ㅠㅠ 이번에는 새로운 도쿄 분점으로 KITTE 마루노우치점이 오픈했으니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미리 KITTTE마루노우치점의 후기를 인터넷에서 확인해봤는데요, '새로 나온 잇코샤 KITTE 마루노우치점은, 후쿠오카 점포의 맛과는 좀 다르다', 이런 후기가 몇개 올라있었어요. 실제 이번에 저도 먹어봤는데요, 하긴 잇코샤 KITTE 마루노우치점은 후쿠오카식과는 일부러 맛(스타일)을 좀 바꾼 것 같아요.
잇코샤는 원래 강한 돈코츠 냄새(돼지 뼈를 잘 끓여서 나오는 냄새), 진한 국물, 국물을 장시간 끓여서 나오는 거품이 특징인데요, 새로 오픈한 KITTE 마루노우치점에서는 그런 특징을 굳이 없앤 것 같아요. 냄새는 심하지 않게, 국물은 덜 진하게(마일드하게), 거품은 나오지 않도록, 그런 라멘이에요. 물론 맛은 있고, 완성도 높은 라멘입니다. 아마 후쿠오카와 똑같은 맛을 기대해서 먹은 사람들은 '갭'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도쿄에서 굳이 이렇게 스타일을 바꾼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돈코츠라멘에 익숙지 않은 도쿄 사람과 세계 각국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스타일을 바꾼 게 아닐까 싶어요. 잇코샤같은 진한 맛은 팬들은 너무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있긴 해요. 한국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돈코츠라멘인 것 같아요. 혹시 대기줄이 있는 경우, 식권은 줄을 선 순서대로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자판기는 터치패널로 한국어 메뉴로 바꿀 수 있어요.

사실은 잇코샤는 도쿄 이케부쿠로, 쿄도(経堂)에서 분점을 철수한 적도 있고,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도록 방법을 잘 생각해서 가게를 만든 것 같아요. 참고로 잇코샤는 도쿄 오다이바(お台場), 타치카와(立川)에도 분점이 있지만 도쿄역 앞에 위치한 KITTE 마루노우치점이 찾아가기 편하죠. KITTE 마루노우치점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애매한 시간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피크타임에는 현지인 회사원들이 많기 때문에 점심 때는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상호 : 잇코샤 KITTE 마루노우치점 (一幸舎 KITTE 丸の内店)
■ 유형 : 돈코츠라멘 맛집
■ 가격대 : ¥1,000정도
■ 영업시간 : 11:00-21:00(L.O.)
■ 휴무 : 1월 1일
■ 위치 : 도쿄역 앞 마루노우치 (丸の内)
도쿄 메트로 긴자역 A1출구 도보 6분
■ 주소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2-7-2 KITTE丸の内 B1F ラーメン激戦区
■ 웨이팅 지수 4 (5단계중)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pQEcHvt9hy22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02/A130201/13232093/
■ 음악
JayJen - Happy Moments by JayJen Music https://soundcloud.com/jayjen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Free Download: http://bit.ly/HappyMoments-JayJen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ivlB5cyqGsU
■ 도쿄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25일전 


오늘은 밥이 맛있는 일식집? '고항야 잇신(ごはんや一芯)'을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닭고기 튀김 정식 (若鶏の竜田揚げ, 타츠타아게) : ¥1,000
삼겹살 간장조림 정식 (豚の確認, 부타노카쿠니) : ¥1,300
팥소 아이스크림의 모나카 (こしあんアイスの最中, 코시앙 아이스크노 모나카) : ¥500
인절미 고사리 떡 (きなこのわらび餅, 키나코노 와아비모치) : ¥580

■ 네모님의 후기
쌀(🍚)이 맛있는 일식집은 요리가 전반적으로 맛있다고 하죠.
다이칸야마의 '고항야 잇신(ごはんや一芯)'은 밥이 맛있는 일식집이에요. 낮에는 정식(식사류) 메뉴 위주로 주고, 저녁에는 이자카야가 됩니다.
이곳에서 밥은 전통적인 방법(하네가마, 羽釜)으로 짓고, '오히츠(おひつ)'라는 나무로 된 밥통에 넣어 줍니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공짜로 리필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일본에서 쌀밥은 흰밥(백미)을 주는 것이 보통이고, 한국에서처럼 잡곡밥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요즘 건강의식이 높아지기에 따라 일본에서 현미를 고를 수 있는 가게도 좀 늘어나고 있지만요).
일본에서는 매년 브랜드 쌀의 품질을 검사해서 '등급'을 정해, 발표하고 있어요. '일본곡물검정협회'라는 단체가 엄격하게 품질을 검사하고, 특A(特A, 최고급)부터 B'까지 등급을 정해요. 그 등급은 매년 뉴스에 나오는 만큼 쌀의 맛이 중요하고, 짓는 방법도 신경을 써요. 쌀의 맛은 해마다 변화하기 때문에 잇신에서 사용하는 쌀은 해마다 맛(브랜드)을 비교하고 가장 맛있는 쌀을 엄선 합니다.
점심 메뉴는 1,000~2,000엔대의 정식메뉴를 먹을 수 있어요. 기본 메뉴가 타츠타아게(닭고기 튀김)정식, 부타노카쿠니(삼겹살 간장조림) 정식, 다시마키타마고(일본풍 육수를 넣어 만든 계란말이) 정식, 카리크림 고로케(게살크림 고로케)정식, 텐푸라 정식, 사시미 정식 등이고, 날마다 반찬이 바뀌는 '오늘의 정식'도 수량한정 메뉴로 있어요.
점심 메뉴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닭고기 튀김인 '타츠타아게(若鶏の竜田揚げ)'를 추천해요. 카라아게(から揚げ)와 비슷한데, 간장베이스 양념으로 미리 제대로 맛을 내고 얼레지 가루를 뿌려서 튀기는 닭고기 튀김인이에요.
저녁에는 이자카야처럼 술과 같이 일식을 즐길 수 있어요. 단품으로 궁금한 요리를 골라서 주문해도 되고, 코스로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스는 4,000엔대부터 있고, 이 수준의 일식치고는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기점이라서 저녁에는 예약해서 가는 게 무난해요(전화번호: 03-6455-1614, 런치는 예약을 받지 않아요).
요즘은 정말 인기가 많아져서 점심 시간에 웨이팅이 긴 맛집이 된 것 같아요. 점심 시간에 가려면 꼭 문 열기 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픈시간이 11시30분인데 15~30분 전에 가면 좋을 듯해요. 특히 벚꽃 시즌이나 관광객이 많은 시기는 대기줄이 더 길어져요.
기다리다 혹시 못 기다리겠다 싶으면, 건너편에 위치하는 HENRY'S BURGER도 좋을 것 같아요. HENRY'S BURGER는 와규 햄버거가 소문난 맛집입니다.

■ 상호 : 고항야 잇신 (ごはんや一芯)
■ 유형 : 일식 맛집
■ 가격대 : 점심 ~¥2,000, 저녁 ¥4,000~
■ 영업시간 : 11:30~15:00(L.O.14:30) 매진되면 바로 문이 닫침, 17:30~23:30(L.O.22:30)
■ 휴무 : 연말연시
■ 위치 : 다이칸야마 (代官山)
도쿄메트로 / 도큐선 다이칸야마역 도보5분
■ 주소 : 東京都渋谷区猿楽町30-3 ツインビル代官山A棟 B1F
■ 웨이팅 지수 : 5 (5단계중)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5AokkFqr9sBWskFd9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03/A130303/13163239/
■ 음악
Coconuts by MBB https://soundcloud.com/mbbofficial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7nOzZA8r9W8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33일전 


오늘은 인기 야키니쿠 맛집 '야키니쿠 잠보(焼肉ジャンボ)'를 소개합니다.🥩🍖
‼ 예약이 필요합니다. (10일전에) 일본어 전화 예약이 어렵다면 Hot Pepper 를 이용한 예약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업체정보를 확인해주세요.

■ 주문 메뉴
우설 (죠 탄시오, 上タン塩): ¥2,500
안창살 (죠 하라미, 上ハラミ): ¥2,650
안심살에 가까운 지방 많은 부위 (카이노미, かいのみ): ¥2,800
샤토브리앙 스테이크 200g
양념에 절인 고기를 굽는 스키야키풍 야키니쿠 (노하라야키, 野原焼き) : 한 개 ¥1,700~2,100정도(가격은 날마다 다름)
야키니쿠 스시 (와규 니기리, 和牛握り): 한 개 ¥580
소 안심 솥밥 (규 고항, 牛ご飯): 1인분 ¥10,000

■ 네모님의 후기
최근 몇년 사이에 정말 인기가 많아진 야키니쿠 맛집 '야키니쿠 잠보(焼肉ジャンボ)'. 도쿄에 네개의 점포를 두고 있고, 예약이 어려울 만큼 인기있어요. 시노자키본점(篠崎本店), 혼고점(本郷店), 하나레(はなれ, 혼고 2호점, 프라이빗한 공간의 점포), 시로카네점(白金店)이 있는데요, 위치상 혼고점(그리고 혼고 2호점인 하나레)이 찾아가기 편하지 않을까 해요.
야키니쿠 잠보는 예약 없이 들어가기 어려운 맛집이에요. 거의 예약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미리 넉넉하게 연락을해도 피크타임에는 예약을 잡기가 어렵고요.(한달전이라도 예약 안될 수도 있음)
이른 저녁이나 늦은 시간이면 예약 잡기가 좀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것 같은데, 나중에 알고 보니 혼고점은 일본 음식점 정보 사이트 'Hot Pepper'로도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본어로 전화가 어려운 사람은 혼고점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예약시스템이 일본어로 되어 있고 계정도 만들어야 하니 어쨌든 일본어 못 하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저는 야키니쿠 잠보를 소문으로만 들었는데요. 가보고 싶다는 지인이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일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점포가 거의 만석이었고, 혼고점만 이른 저녁(5시)부터만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 그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야키니쿠 잠보는 식사 시간 90분정도로 회전하는 시스템이에요. 길어도 두시간 이내에 나가야 합니다. 코스메뉴는 없고 단품으로 주문합니다.

고기는 모두 A5랭크(최고 등급) 흑소 와규예요.
노하라야키는 이 곳의 명물메뉴입니다. 메뉴판에 없지만 '소 안심 솥밥 (규 고항, 牛ご飯)'도 숨은 메뉴(우라 메뉴, 裏メニュー)인데 인기가 많아요. 버터나 계란과 같이 고기를 짓는 솥밥인데 고소하고 튀긴 마늘을 뿌려서 먹으면 식감도 좋아져요. 그런데... 이 솥밥은 가격이 1인분 10,000엔^^; 가격이 장난이 아니에요. 참고로 첫번째 사진이 그 솥밥 2인분입니다. 솥밥은 전날부터 준비하기 때문에 예약시에 꼭 주문해야 해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가 좋고 육질과 맛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위에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예약은 어렵지만 예약이 가능하다면 가볼 만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 상호 : 야키니쿠 잠보 혼고점 (焼肉ジャンボ 本郷店)
■ 유형 : 야키니쿠 맛집
■ 가격대 : 1인당 ¥10,000~
■ 예약제
전화번호: 03-5689-8929
예약 홈페이지: https://www.hotpepper.jp/strJ000855098/yoyaku/
■ 영업시간 : 17:00~23:00(L.O)
■ 휴무 : 비정기
■ 위치 : 혼고 (本郷)
지하철 혼고산쵸메역 5번 출구 도보 5분
■ 주소 : 東京都文京区本郷3-38-1 本郷信徳ビル1F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Mp3G1q5coKy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0/A131004/13110601/
■ 음악
Blur (2018) by ryan https://soundcloud.com/rsfmu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hxFToWxmI0M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38일전 


"이것이 도쿄식 소유라멘이다."
타카노 (中華そば専門 多賀野)

■ 주문메뉴
특제 간장맛 라멘[A, 모든 토핑] (토쿠세이 츄카소바A, 特製中華そばA): ¥970
특제 소금맛 라멘[A, 모든 토핑] (토쿠세이 아구니노 시오소바A, 特製粟国の塩そばA): ¥1,020

■ 네모님의 후기
도쿄 다운 소유라멘을 먹고 싶을 때 가는 라멘 맛집이 '타카노(多賀野)' 입니다.
소유라멘에도 종류가 많은데요. 이곳 같은 소유라멘이 바로 도쿄식이었어요.
스프는 간장베이스로 닭육수(鶏ガラ, '도리가라'라고 해요)와 멸치(煮干し, 니보시)로 맛을 낸 전형적인 도쿄식 소유라멘이에요.
우후 죽순으로 새로운 라멘집이 생겨나는데 이런 스타일이 바로 도쿄라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깔끔한 소유 맛인데, 깊은 닭육수와 멸치 풍미도 제대로 느껴져요.
어찌 보면 심플하고 평범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퀼리티가 굉장이 높은 소유라멘입니다.
여기는 헤이세이 8년(1996년)에 육아를 마친 주부가 창업한 가게인데요.
이제까지 많은 라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오래 인기를 유지하는 라멘은 기발한 라멘보다 이런 소박하며 기본적인 라멘이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타카노의 소유라멘은 일본 최대의 컵라면 업체인 'NISSIN'이 컵라면, 그리고 마트의 냉장 코너에서 파는 적석 라멘(생라멘을 봉투에 담은 것)으로도 팝니다. 타카노는 그런 즉석 라멘으로도 롱셀러예요.
실은 개인적으로 이곳의 시오라멘(소금 맛 스프)도 좋아하는데, 우선 소유라멘부터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여기서는 라멘을 '츄카소바(中華そば)'라고 부릅니다. 일본 라멘의 옛날식 이름이죠.
오픈 당시에는 점심, 저녁 영업을 했었는데 이제는 점심만(11:30~14:30) 영업을 해요.
라멘이 매진되면 바로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줄 서서 기다리니 11:00쯤에 가는 것이 좋을 거에요.
도쿄 이케가미선 에바라나카노부(荏原中延)역이라는 로컬한 동네에 있기 때문에, 현지인에게는 유명한데 위치상 외국인 손님은 아직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에바라나카노부역은 고탄다역에서 도큐 이케가미선을 타고 3정거장이에요.

■ 상호 : 타카노 (中華そば専門 多賀野)
■ 유형 : 라멘 맛집
■ 가격대 : ¥1,000 정도
■ 웨이팅 시간 : 5
■ 영업시간 : 11:30~14:30 *점심만 영업을 하고, 저녁은 영업 안 해요.
■ 휴무 : 수요일
■ 위치 : 에바라나카노부 (荏原中延)
도쿄 이케가미선 에바라나카노부역 도보1분
■ 주소 : 東京都品川区中延2-15-10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CMzBVCW7rp32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7/A131712/13003421/
■ 음악
Let's Change The World Together by Artificial.Music https://soundcloud.com/artificial-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RaJ7rUEkj_4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47일전 


특별한 코모로소바 점포 코모로소바 칸다점 (小諸そば 神田店)을 소개합니다.

■ 주문메뉴
냉 새우 덴푸라와 판모밀 (에비 세이로, 冷 えびせいろ) : ¥490
따뜻한 카키아게소바 (카키아게소바, 温 かき揚げ) : ¥390

■ 네모님의 후기
코모로소바(小諸そば). 도쿄에 80군데 정도 점포가 있는 소바 체인점이에요. 흔히 볼 수 있는 소바 체인점이고, 가성비는 좋은데 평범하다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코모로소바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코모로소바 점포'가 있습니다. 바로 '코모로소바 칸다점 노랜분점(小諸そば 神田店 暖簾分店)이에요. '노렌분점(暖簾分店)'이 뭐냐면, 여러 점포에서 정식사원으로 일한 우수한 직원이 한 점포를 맡아서, 상호나 메뉴 등을 공유하며 독립한 점포예요. 이런 시스템을 일반적으로 일본어로는 '노렌와케(暖簾分け)'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노랜와케'가 '포럼을 나누다'라는 뜻이고, 그 가게의 상징인 포렴을 나누는 것이 바로 가게의 맛과 메뉴도 나누어준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노랜와케는 원래 노포 일식집이나 인기 라멘집에서 하는 시스템인데요, 코모로소바같은 소바체인점에서 이런 노렌와케를 볼 수 있는 것은 드물어요.
코모로소바 칸다점(노랜분점)은, 체인점인 다른 점포와 메뉴, 가격은 똑같은데 다른 점포보다 확실히 맛있어요. 손님들의 후기를 봐도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칸다점(노램분점)은 외관부터 달라요. 보통 코모로소바는 플라스틱의 체인점다운? 간판인데요, 여기는 전통적인 노포처럼 나무로 된 간판이에요. 게다가 그 간판에 점포를 맡은 주인님의 이름까지 적혀 있습니다 ㅎ
실제 주방에서 소바를 만들어주는 아저씨(그 주인님?)는 솜씨가 대단하신 것 같고, 내부 자리는 체인점 같기도 한데 소문난 소바 맛집에 들어온 분위기도 느껴져요.
여기는 소바도 덴푸라도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덴푸라류가 같이 나오는 소바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냉(冷) 소바면 '에비 세이로 (えびせいろ, 새우 덴푸라와 판모밀), 따뜻한(温) 소바면 '카키아게소바 (かき揚げそば)'를 추천해드려요. 카키아게란, 자른 야채나 새우 등 해산물을 섞어 바삭하게 튀긴 덴푸라의 한 종류예요. 일본 소바집에서는 기본적인 덴푸라거든요.덴푸라가 얹은 소바는 바삭한 덴푸라를 그대로 먹는 것도 맛있는데, 국물에 찍어서 부드럽게 된 덴푸라를 소바와 같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은 '에비 세이로'가 490엔, '카키아게소바'가 390엔, 정말 가성비 좋죠. 참고로 일본에서 500엔이하의 메뉴를 '원코인 메뉴(ワンコイン メニュー)'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제일 가격이 높은 코인(주화)이 500엔짜리인데요, '500엔짜리 하나만 있으면 먹을 있는 메뉴'라는 의미로 원코인 메뉴라고 불러요. 이곳의 소바는 제가 아는 원코인 메뉴중 도쿄에서는 가장 수준이 높은 편인 것 같아요^^
보통 코모로소바는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는데요, 칸다점(노랜분점)은 현금 선불제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할 때 지불하는 방법이에요. 카운터석(바 자리)과 서서 먹는 테이블(의자 없음)도 좀 있어요. 참고로 웨이팅이 있을 때 '서서 먹는 자리(타치구리세키, 立ち食い席) OK'라고 하면 우선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칸다(神田)에는 코모로소바 칸다점(노랜분점, 神田店暖簾分店)과 칸다 북쪽출구점(神田北口店), 두 군데 점포 있어요. 제가 이번에 소개한 점포는 '칸다점(노랜분점, 神田店暖簾分店)'입니다. JR칸다역 서쪽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정도예요. 좀 헷갈릴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해서 찾아가보세요.

■유형 : 소바 맛집 (체인점 노렌분점)
■상호 : 코모로소바 칸다점 (小諸そば 神田店)
■가격대 : ~¥1,000
■웨이팅 : 4 (5단계중)
■영업시간 : 화~금요일 7:30~20:30
토요일 7:30~18:00
■ 휴무 : 일요일
■ 위치 : 칸다 (神田)
JR칸다역 서쪽 출구 도보 5분
■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内神田2-12-1 1F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s3ZLdyP3DwC2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0/A131002/13139006/
■ 음악
New Day by Mona Wonderlick https://soundcloud.com/monawonderlick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d8DhmLCv9ls
■ 도쿄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60일전 


오늘은 카츠동 맛집 긴자 바이린(銀座梅林) 을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카츠동 [최상 등심 65g] (カツ丼): ¥1,100
스페셜 카츠동 [최상 안심살 80g] (スペシャルカツ丼): ¥2,000

■ 도쿄네모님의 후기
'긴자 바이린 (銀座梅林)'은, 1927年 창업한 긴자에서 처음으로 돈가스를 팔게 된 노포 돈가스 전문점이에요. 해외에도 몇군데 진출해서 서울에서는 삼청동과 강남에 분점이 있는 것 같네요.
'긴자 바이린 긴자본점'은, 지하철 긴자역과 신바시역 사이에 있어요. 신바시역은 일본에서 처음에 생긴 철도역의 출발역이었고, 이 쪽(신바시~긴자)은 해외에서 들어온 음식(경양식) 맛집들이 옛날부터 많은 지역이었어요.
바이린의 창업자는 원래 로스카츠(등심 돈가스)와 같은 사이즈로 튀기던 히레카츠(안심 돈가스)를 좀 작게 한입 사이즈(히토쿠치 히레카츠, 一口カツ)로 만들었어요. 그게 현재 일본에서의 기본적인 히레카츠 스타일이 되었어요.
바이린은 돈가스에 뿌리는 소스(츄노소스, 中濃ソース)도 처음으로 개발하고 카츠산도(カツサンド)도 처음으로 판매한 원조집이에요.
카츠산도는 요즘 한국인에게도 인기 많은 것 같죠.
보통 카츠산도는 포장해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이린에서는 가게 안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튀겨 만들어서 바로 먹는 카츠산도는 포장한 것보다 더 맛있을 거에요.
바이린 인기메뉴가 여러가지 있고 카츠동도 유명해요.
스페셜 카츠동은 비주얼이 좋지만 저는 카츠동에는 등심 돈가스를 쓰는 걸 좋아서요.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그냥 카츠동을 추천해드려요. 참고로 흑돼지 등심 돈가스로 만든 '쿠로부타 스페셜카츠동'도 있는데 가격이 2,500엔. 너무 비싸서 카츠동 가격이 아닐 것 같네요. 저는 '쿠로부타 스페셜카츠동'은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카츠동의 서민적인 가격의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돈가스집이라서 가성비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돈가스 원조집중의 하나'라서 돈가스 좋아하는 분이시면 한번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점이 입점되어 있던 빌딩이 공사중이라서 일시적으로 점포가 이전했어요.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이전했는데 인스타그램 지오태그는 원래 있던 곳을 표시하기 때문에, 구글맵에서 'ginza bairin'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세요. 구글맵은 최신 위치로 수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021년쯤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라 그 때 다시 원래의 위치로 이전할 거에요.

■ 상호 : 긴자바이린 본점 (銀座梅林 本店)
■ 유형 : 돈가스 맛집
■ 가격대 : ~¥3,000정도
■ 영업시간 : 11:30-20:45(L.O.)
■ 휴무 : 무휴
■ 위치 : 긴자 (銀座)
도쿄 메트로 긴자역 A1출구 도보 6분
■ 주소 : 東京都中央区銀座7-7-10
※2019년 1월 본점 빌딩의 공사에 따라 신 점포(이번에 소개한 위치)로 이전.
2021년 봄 새로운 빌딩으로 다시 이전 예정.
■ 웨이팅 지수 : 4 (5단계중)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cMyUnT4oPzH2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01/A130101/13231106/
■ 음악
Coconuts by MBB https://soundcloud.com/mbbofficial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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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일전 


오늘은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카츠카레 맛집중 하나인
진보초의 키친 난카이(キッチン南海)를 소개합니다. 🍛

■ 추천메뉴
카츠카레 (カツカレー): ¥750

■ 네모님의 후기
카츠카레 (カツカレー, 돈카츠 카레)
일본인은 카레와 돈카츠 둘 다 너무 좋아하는데요, 당연히 카츠카레도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카레에 토핑을 해서 먹는 경우가 많고요, 카츠카레, 함바그카레, 고로케카레, 카라아게카레, 낫토카레, 날계란카레 등등 수 많은 종류가 있죠. 그런 토핑카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역시 카츠카레가 아닐까 싶어요.
보통 카츠카레의 돈카츠에는 '돈카츠 소스'는 뿌려져 있지 않고, 밥 위에 얹은 돈카츠와 카레를 같이 먹어요. 카레 맛과 돈카츠의 스타일이 가게마다 달라서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카츠카레는 카레와 돈카츠의 밸런스(절묘한 하모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카레만 맛있는 집, 혹은 돈카츠만 맛있는 집은 많더라도 '카츠카레가 맛있는 집'은 의외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카츠카레 맛집'은 추천하기 어려운 장르이기도 해요.
이번에는 도쿄 현지인에게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카츠카레 맛집, '키친 난카이(キッチン南海)'를 소개해드려요.

키친 난카이는 카레 격전지인 진보쵸(神保町)에 있는 서민적인 경양식집입니다.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바로 카츠카레예요. 1960년에 창업한 오래된 집이고 단골손님이 많아요. 진보쵸는 주변에 대학교가 있는 지역이라 학생 대상으로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집이 많아요. 키친 난카이의 카츠카레 가격은 750엔입니다 (토핑 없는 카레는 550엔). 학생 시절에 먹은 추억의 카츠카레를 잊지 못해 찾아온다고 해요.
검은 색의 카레루(카레 소스)가 인상적이에요. 여러가지 식재료를 장시간 끓이면 이런 색깔이 된다고 해요. 일본에서 이런 카레는 종종 볼 수 있어요. 그리 맵지 않고 깊이 있는 맛이어서 돈카츠와 잘 어울려요. 돈카츠의 두께는 얇은 편이에요. 키친 난카이의 카츠카레는 채썬 양배추도 같이 얹어 나와요. 돈카츠 옆에 같이 얹어 있는 빨간색 토핑이 '후쿠진즈케(福神漬)'에요. 후쿠진즈는 무나 연근을 간장, 미림에 절인 것이에요. 락교와 함께 대표적인 카레 '사이드 토핑'입니다. 코코이치에서 볼 수 있는 후쿠진즈케는 갈색인데 일본의 전통 후쿠진즈케는 착색료를 넣은 빨간색이었어요. 키친 난카이에서도 빨간 후쿠진즈케가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고, 사람들이 취향에 맞게 스스로 카게에 얹어 먹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가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회전률이 빨라요. 줄이 있는 경우 직원 아주머니가 먼저 메뉴를 확인해주실 거에요. 매장은 활기 넘치고 완전 로컬 분위기이고요. 천천히 식사하기는 좀 어려운 가게라는 것은 기억하고 찾아가세요 (피크타임에 몇명 같이 가도 자리를 같이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참고로 키친 난카이는 진보쵸에 점포가 있는데 분점이나 그냥 스타일을 따라 해서 같은 이름으로 영업을 하는 가게가 도쿄 곳곳에 있어요. 그런데 확실히 '원조의 맛'을 먹어보고 싶으면 진보쵸점에 가는 것이 좋을 듯해요.

일본 3대 원조 카츠카레집이라고 하면 키친난카이 / 진보쵸, 글릴 스위스 / 긴자(1947년 창업), 원조 돈가스 카레 카츠야(1959년 창업)가 유명해요. 도쿄 이리야에 있는 '카와킨'도 카츠카레 발상 당시의 맛을 지키는 가게로 알려져 있어요. 저는 도쿄 현지인들에게는 키친 난카이가 가장 인기 많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유형 : 서민적인 양식집
■ 상호 : 키친 난카이 (キッチン南海)
■ 가격대 : ~¥1,000
■ 웨이팅 : 4(5단계중)
■ 영업시간 : 월~토요일 점심11:15쯤~15:00, 저녁 17:00~20:00
■ 휴무 : 일요일, 일본 공휴일
■ 위치 : 진보초 / 神保町
지하철 진보초역 A7출입구 도코 1분
■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神田神保町1-5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jrMeJD1k1ux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0/A131003/13000612/
■ 음악
Invisible by Declan DP https://soundcloud.com/declandp
Licensing Agreement 2.0 (READ)
http://www.declandp.info/music-licensing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iYpKWqUDU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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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일전 


오늘은 돼지고기 돈부리 '부타동' 맛집 돈탄(とんたん)을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부타동 세트 타케, 카타로스&바라 반반(豚丼セット 竹, 肩ロース&バラ 半々): ¥980
반숙계란 (温泉卵, 온센타마고): ¥80

■ 네모님의 후기
'돈탄(とんたん)'은 도쿄에서 소문난 부타동 맛집 중 하나에요.
홋카이도 오비히로식 부타동의 맛을 지키는 부타동 전문점이죠.

부타동(豚丼)이란, 돼지고기(주로 삼겹살)를 밥에 얹은 돈부리예요. 부타동은 홋카이도 오비히로(帯広)의 명물이에요. 옛날에 일본 본토 사람들이 홋카이도로 새로운 토지를 개척하러 갔을 때, 영양가 많은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오비히로에서 양돈업을 시작했대요. 그러다가 오비히로에서 1933년쯤에 생긴 향토요리에요. 숯불로 구운 돼지고기를 밥에 얹은 심플한 음식인데요. 단짠 맛의 간장 양념과 적당히 지방이 있는 돼지고기와의 궁합이 좋고 밥도 먹을 수 있는 돈부리예요. 참고로 규동 체인점(요시노야, 스키야, 마츠야 등)에서 파는 부타동은 오비히로식과 다른 스타일인 경우가 많아요.

돈탄은 시나가와구 도고시(戸越)에 있는 '도고시긴자 상가(戸越銀座商店街)'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고시긴자 상가는 길이 1.3km 있고, 동일본에서 가장 긴 상가로 유명해요. 외국인보다 현지 일본인이 많은 상가라 아직까지 관광지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400군데 이상의 점포가 있고, 주말에는 만명정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로컬 인기 스팟이에요. 도쿄를 대표하는 서민의 상가라서 테레비 방송 프로그램에 종종 나오기도 해요. 얼마전에는 아베총리가 무슨 시찰을 한다고 해서 도고시긴자에 온 것 같아요.
참고로 '도고시긴자(戸越銀座)'라고 해서 '긴자'라는 이름이 들어 있는데요, 여러분이 아는 '긴자(銀座)'이외에도 일본 곳곳에 '◯◯긴자'라는 지명이 있어요. '긴자'가 원래 '은(銀)을 파는 시장'이라는 뜻인데 그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는 뜻이 되어 사람이 많은 지역에 '◯◯긴자'라는 지명이 생겼죠.

돈탄의 부타동은 고기의 양이 마츠(松): 300g, 타케(竹): 200g, 우메(梅): 100g로 나눠 있어요. 밥의 양은 다 똑같이 200g입니다. 고기는 카타로스(肩ロース, 약간 지방이 적은 부위), 바라(バラ, 지방이 많은 부위), 카타로스 & 바라의 반반(肩ロース&バラ 半々) 3가지중에서 고를 수 있고요, 저는 반반을 추천합니다. 반숙계란 토핑도 좋아요. 반숙계란은 따로 추가해야 해요(+80엔). 부타동은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고, 세트는 부타동과 같이 자른 양배추, 미소시루(된장국), 츠케모노가 나와요.

도고시긴자 상가를 구경하고 부타동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고시가 외국인에게는 낯선 곳이라 찾아가는 것은 좀 불편할 수도 있어요. 교통편이 좋은 부타동 맛집을 찾으시면 예전에 소개한 '부타다이가쿠(豚大学) / 신바시역 앞'이 좋아보여요.) 참고로 단탄에서는 부타동 이외에도 '부타마키 오리기리구시(豚巻きおにぎり串)'라는 명물 메뉴도 있어요. 이것은 포장 전문메뉴(가게 안에서는 안 파는 메뉴)인데, 돼지고기로 밥을 싼 오리기리를 꼬치로 만든 메뉴예요. 많은 사람들이 '부타마키 오리기리구시'를 사먹으면서 도고시긴자를 구경하는 것 같아요.

■ 유형 : 오비히로식 부타돈 전문점
■ 상호 : 돈탄 (とんたん)
■ 가격대 : ¥1,000 정도
■ 웨이팅 : 3(5단계중)
■ 영업시간 : 11:00~22:00 쯤
■ 휴무 : 비정기
■ 위치 : 도고시 (戸越)
도큐 이케가미선 도고시긴자역 도보 6분
도에이 아사쿠사선 도고시역 A2출구 도보 3분
■ 주소 : 東京都品川区戸越2-5-1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kuQK5HsFhbs
■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7/A131712/13101107/
■ 음악
Bounce Ball by Twin Musicom (http://www.twinmusicom.org) is part of the YouTube Audio Library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 and it'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81일전 


오늘은 꼬치 튀김 맛집 쿠시카츠 타나카 (串カツ田中)를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쿠시카츠>
빨간 생간 (베니쇼가, 紅生姜)
연근 (렌콘,レンコン)
표고버섯 (시이타케, しいたけ)
마 (야마이모, 山芋)
돼지고기 (쿠시카츠 부타, 串カツ豚)
양파 (타마네기, 玉ねぎ)
소고기 (쿠시카츠 규, 串カツ牛)
가지 (나스비, なすび)
메추라기 알 (우즈라, うずら)
마늘 (닌니쿠, にんにく)
간 (레바카츠, レバカツ)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 アスパラ)
~시나가와점은 상기 모든 쿠시카츠 가격: ¥100
다른 점포는 가격이 다를 수도 있음.
냉 토마토 (히야시 토마토, 冷やしトマト): ¥350
우롱차 (烏龍茶): ¥250

■ 네모님의 후기
쿠시카츠(串カツ)는 다양한 고기나 채소들을 꼬치에 꿰어 튀기는 튀김요리예요.
오사카의 소울 푸드(명물)라고도 하는데, 타코야키나 오코노미야키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아니었어요.
그러던 중 2008년 도쿄에 쿠시카츠 체인점 '쿠시카츠 타나카’가 생겼고, 바로 대박나서 점포수가 많아졌어요.
'쿠시카츠 타나카' 사장님은 다른 종류의 음식점을 여럿 운영했었는데, 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마지막 도전으로 개업한 ‘쿠시카츠 타나카’가 엄청 잘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타나카’라는 상호는, 부사장님이신 '타나카(田中)'상의 성이고요, 그 타나카상의 아버님이 오사카 집에서 만들던 쿠시카츠 레시피로 메뉴 개발을 했답니다. 칸토(도쿄가 있는 수도권)중심으로 점포가 늘어난 체인점이고, 이제 일본 전국에 200군데 이상 점포가 있습니다 (다만, '쿠시카츠 타나카’의 시작이 도쿄였기 때문에 오사카에는 그리 많지 않아요. ). '로컬 음식' 체인점이지만 2016년에는 상장까지 했고, 너무 빨리 상장했기에 일본 요식업계가 많이 놀랐어요.
쿠시카츠 타나카의 매력은 맛있고 저렴한 것이죠. 좋은 식재료를 주문 후 바로 튀기기 때문에 맛도 좋고, 가격은 한 개당 100엔정도예요. 점포마다 약간 가격이 다른데 보통 한 개 100~120엔 메뉴가 중심이고, 비싸도 150엔, 200엔이에요. 간혹 모든 메뉴 100엔으로 파는 점포도 있습니다. 참고로 생맥주는 프리미엄 몰츠 399엔. 위치상 가격설정을 좀 조절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성비는 좋고, 저는 쿠시카츠 5~6개 먹으면 배불러져요.
하이볼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주문할 때 주사위를 두개 던지고, 조로메(ゾロ目, 두개의 주사위가 같은 수가 나오는 것)가 나오면 바로 1잔 공짜, 두개의 주사위 수의 합계가 '짝수'가 되면 반액, 두개의 주사위 수의 합계가 '홀수'가 되면 가격 두 배 / 양도 거의 두 배인 더블(메가)하이볼이 나옵니다. 이 주문방법을 친치로(チンチロ, 주사위를 두개 던질 때의 의성어)라고 하는데, 역시 젊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뭐, 그냥 게임인데 술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ㅎㅎ
쿠시카츠 먹을 때는 룰(규칙)이 있어요. 소스를 쿠시카츠에 찍을 때 꼭 한번만 찍을 수 있어요(영상 참조). 일본어로 '니도즈케 금치(二度漬け禁止)'라고 하는데, 이건 위생상 지켜야 하는 룰이에요. 자리에 앉으면 우선 이 룰, 그리고 먹는 방법을 직원이 설명을 해줘요ㅎㅎ 혹시 한번 소스를 찍어 먹다가 소스가 부족하다 싶으면, 양배추를 숫가락처럼 써서 소스를 쿠시카츠에 뿌리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영상 참조)
제가 좋아하는 쿠시카츠 종류는, 베니쇼가(빨간 생강), 시이타케(표고버섯), 나스비(가지), 우즈라(메추라기 알), 닌니쿠(마늘)예요. 물론 고기류도 좋고요. 단품 주문이 번거로우면 '쿠시카츠 다섯 개 세트'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사이드메뉴인 냉 토마토도 시키고 쿠시카츠와 같이 먹는 것이 좋아요. 느끼한 튀김을 토마토가 산뜻하게 해줘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해줘요. 토마토와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를 찍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 쿠시카츠 타나카가 더 인기 많아져서 저녁 피크타임에는 예약없이 들어갈 수 없을 때도 있어요. 피크타임을 피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모든 점포가 그렇지는 않지만 주말에 조금 일찍 문을 여는 점포도 있어요. 시나가와점은 주말만 점심부터 영업을 하는데 점심 때는 들어가기가 편해요.

■ 유형 : 쿠시카츠 체인점
■ 상호 : 쿠시카츠 타나카 (串カツ田中)
■ 가격대 : 1인 ¥1,000~3,000
■ 웨이팅 4 (5단계중)
■ 영업시간
월~금요일 16:00~25:00
토, 일요일, 일본 공휴일 12:00~25:00
※점포마다 영업시간이 다르고 , 기본적으로 저녁부터 문을 엽니다.
일본 전국에 점포수 200군데 이상
■ 휴무 무휴
■ 위치 시나가와 (品川)
JR시나가와역 코난(港南口) 출구 도보 3분
■ 주소 東京都港区港南2-5-15 KIDS002ビル 6F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U3WYLDgWHHy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tokyo/A1314/A131403/13216482/
■음악
Ocean by KV https://soundcloud.com/kvmusicprod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a8ctDtA7OK8
■ 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

  89일전 


오늘은 가와사키의 카츠카레 맛집 시마야 (しまや)를 소개합니다. 🍛

■ 주문메뉴
국산 극상 로스카츠 & 삼겹살조림 카레 (코쿠산 고쿠죠 로스카츠&부타바라 니코미 카레, 国産極上ロースカツ&豚バラ煮込みカレー): ¥990 ※주문할 때는 그냥 '카츠카레'라고 하면 통해요.
시마야 스페셜카레 ~스페셜카레는 '삼겹살조림 카레 + 키마카레 + 소세지 한개 + 살사소스 (しまやスペシャルカレー): ¥900

■ 네모님의 후기
일본 국민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사랑을 받는 음식 카레..
일본인들에게 '카츠카레(かつカレー)'는 카레중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인 것 같아요. 카레는 기본 메뉴이면서 영원한 인기 메뉴라고 할까요.
카레에 잘 어울리는 돈가스 (혹은 돈가스에 잘 어울리는 카레)는 의외로 만들기 어려운 것 같고요.
추천할 만한 '카츠카레 맛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예전에 소개한 카츠카레 맛집 '잇페콧페(いっぺこっぺ)'는 돈가스가 최고인데 카레는 솔직히 평범하고... 밸런스가 살짝 안 좋은 가게가 많죠)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맛집 '시마야(しまや)'는 도쿄는 아니구요. 도쿄 바로 밑에 있는 '가와사키(川崎)'에 있어요.
정확히는 돈가스&카레 맛집이죠. 메뉴명도 '국산 극상 로스카츠 & 삼겹살조림 카레 (国産極上ロースカツ&豚バラ煮込みカレー)'라고 되어 있어요.
돈가스와 카레 둘 다 맛있고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카츠카레에요.
이 곳은 가게가 독특해요. 일본에서는 '스낫쿠(スナック)'라는 규모가 좀 작은 형태의 술집이 있어요. 서민적인 술집이데 '이자카야(居酒屋)'와는 다르고요. 바 스타일에 가라오케(노래방 기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바 자리에서 주인님과 얘기를 하면서 노래도 즐기는 술집이죠. 시마야는 그런 '스낫쿠' 점포에서 저녁 영업을 시작하기 전, 낮부터 이른 저녁까지 카레를 팔아요. 좁은 가게 안에서 바 혹은 작은 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카레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라오케 기계가 있지만 낮에 노래를 부를 수는 없어요ㅎㅎ
시마야는 카레를 사랑하는 사장님이 혼자 열심히 카레를 만드는 가게라서 회전률이 아주 느려요. 카츠카레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어떤 고기를 사용하는지..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먹는 순서)까지 잘 설명해줘요. 혹시 일본어를 알아들 수 있다면 '카레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아, 일본어 못 알아들어도 말투와 표정으로 '카레 사랑'은 느낄 수 있을 듯ㅎㅎ)
고기는 요코하마 정육 시장에서 아주 신선한 탑클래스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칠드(chilled) 냉장보관한대요. 그 돼지고기로 만든 로스카츠는 꼭 가운데 부분에서 소금을 좀 뿌려서 드셔보세요.
돈가스는 튀긴 후 바로 가운데부터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셔서 사진은 천천히 찍으면 혼나요 ㅎㅎ
참고로 시간에 따라 로스카츠(등심 돈가스)는 어깨~허리부위까지 달라져요. 돈가스는 조금 얇고 튀김옷이 약간 연한 색깔인데 우선 소금으로 돈가스 맛을 즐기고 그 다음에는 카레와 같이 먹는 것도 좋아요.(특히 이런 가게에서는 카레를 비비지 않고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곳은 카츠카레가 대표 메뉴라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카츠카레를 주문하는데요, '시마야 스페셜 카레'라는 메뉴도 있어요. 스페셜카레는 '삼겹살조림 카레 + 키마카레 + 소세지 한개 + 살사소스 (豚バラ煮カレー+キーマカレー+ソーセージ1本 サルサソース)'요. 저는 개인적으로 키마카레를 너무 좋아해서 그 메뉴도 맛있었는데요. 처음이라면 카츠카레를 추천드려요. 카레와 같이 나오는 메쉬드포테이토도 맛있는데요, 혹시 원하시면 메쉬드포테이토만 단품으로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11:00~17:00, 일요일은 11:00~19:00에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을 하는데 점심 피크타임에는 웨이팅 시간이 기니 좀 조심하세요. 가게가 있는 가와사키는 도쿄 남부 바로 밑에 있고요, 다마가와(多摩川)를 넘으면 바로 가와사키예요. 저는 도쿄 남부 오오타구에 살고 있어서 쇼핑할 때는 도쿄 중심부보다 가와사키에 자주 가요. 'LAZONA가와사키'라는 아주 큰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 좋아서요. 가와사키역은 JR게이힌 도호쿠선 시나가와역에서 20분정도, 게이큐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 상호 : 시마야 (しまや)
■ 유형 : 낮 부터 이른 저녁까지 카레를 파는 스낫쿠
■ 가격대 : ¥1,000정도
■ 영업시간 : 월~토요일 11:00~17:00, 일요일 11:00~19:00
■ 휴무 : 목요일 (부정기)
■ 위치 : 가와사키 (川崎)
JR가와사키역 동쪽 출구 도보 9분
■ 주소 : 神奈川県川崎市川崎区南町1-12
■ 웨이팅 지수 : 4 (5단계중)
■ 구글 지도
https://goo.gl/maps/VXjHkDJa8F82
■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anagawa/A1405/A140501/14068355/
■ 음악
Birdy by KV (https://soundcloud.com/kvmusicprod)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 도쿄네모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okyo_nemo/